풍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재 (不在) 존재했던 것들이 이제는 기억으로 남아서 그마져 희미하게 퇴색되어 가는데 바람이 기억을 흔든다. 이럴 때 나와 바람은 부재의 증인일 뿐.... ※ 언양 방기리 24.12.8 더보기 위안 (慰安)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싫어지고 사람들이 싫어지려 한다 상상밖의 황당함에 속상하는 요즘~ 산사를 찾으면 위안이 되려나..... ※ 통도사 24.12.8 더보기 가을 이별 잠시 머무는 시간 속.... 고요 깃들어 바람도 그친 썰렁한 가을빛은 내게 베푸는 마지막 선행인 것 같다 ※ 울산 대공원 24.12.07 더보기 여운 (餘韻) 돌아서기에 미련이 남아서인가 대설이 지났음에도 고운빛 놓지 못하는 것을 보니... ※ 울산 대공원 24.12.07 더보기 겨울 채비 차가운 냉기 담금질 되어 갈색으로 남겨진 시간의 흔적 상처 하나 없이 내 마음속에서 다시 피어난다. ※ 밀양 24.11.30 더보기 기원(祈願) 겉모습과 본질이 일치하는 순간은 우리가 기원 하는 시간뿐이리라 ※ 석굴암 24.11.30 더보기 가을 色 가을볕은 물감 같아서 하늘과 자연 모두를 본연의 색으로 물들인다. ※ 밀양 위양지 24. 12.01 더보기 계절이 변한다 가을 햇볕이 드세다. 하늘은 맑고 바람은 부드러워지고 그 속으로 자유로운 상상이 아름답다 ※ 영천 우로지 생태공원 24.12.01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··· 72 다음